양배추즙효능, 임상논문 확인 "EBS 명의"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불리는 ‘양배추’ 양배추에는 비타민U, 설포라판, 인돌-3-카비놀 등의 성분이 풍부해 위궤양 개선, 항암, 활성 산소제거, 변비 예방 등에 상당한 효능이 있다. 이러한 양배추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섭취가 간편한 양배추즙 등의 제품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마다 품질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하나 비교해보고 구매해야한다. 임상 논문을 통해 양배추즙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많이 팔리는 제품들로 품질도 비교해보자. 
  
① 위궤양 개선 
스탠포드 의대 가넷 체니 박사는 위궤양 환자 65명에게 3주간 양배추즙을 섭취시킨 결과, 환자 중 97%(63명)가 완치되었다고 밝혔다. 
  
② 항암 효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기재된 논문<양배추 추출물의 생리활성 물질 및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분석>에 의하면 위암과 간암세포에 양배추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암세포의 증식이 각각 30.9%, 55.3% 억제되었다. 
   
③ 활성산소 제거 
신라대학교의 논문<양배추 추출물의 항산화와 항균 활성>에 따르면 양배추의 체내 활성산소 제거율은 약 72.2%로 매우 높았다. (활성산소는 인체에 쌓이면 암, 노화 등을 유발하는 유해산소이다.) 

이러한 다양한 논문들을 통해 양배추즙효능이 입증되면서 양배추즙 등 관련 제품들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제조 방식, 유기농 원재료 사용 여부 등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커 비교해보고 구매해야한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Point 01: 제조 방식 
일반적으로 즙 제품을 제조할 때는 물에 넣고 달여내는 추출액방식을 이용하는데, 이 경우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 추출될 뿐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 남아있는 지용성 성분은 버려진다. 
 


쉬운 예로, 녹차의 경우 전체의 성분 중 수용성 성분은 30%에 불과해 물에 달여 마실 경우 물에 녹지않는 70%의 지용성 성분은 얻을 수 없다.  비타민도 수용성(비타민 B, C)과 지용성(비타민 A, D, E, K)으로 나누어져 있어, 체내에 흡수될 때에도 수용성은 모세혈관에서, 지용성은 암죽관에서 이루어질 만큼 두 성분 모두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 다량의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여러 논문을 통해 알 수 있는데, 논문에 따르면 홍삼박(홍삼을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의 조지방, 조단백 함량은 각각 10.0%, 12.0%이었으며, 식이섬유소는 무려 32.3%나 함유되어 있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의 실험 결과에 의하면 사료에 홍삼박을 섞어 먹인 닭은 일반 사료만 먹은 닭에 비해 산란율이 6%, 면역력은 36% 더 높았다. 

이러한 추출액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분말액방식으로, 양배추를 통째로 갈아 넣어 모든 영양 성분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양배추즙효능을 높이기 위해선 수용성과 지용성 상관없이 전체의 영양 성분을 담아낼 수 있는 분말액 방식으로 제조된 제품을 구매해야한다. 

◑ Point 02: 분말 크기 
양배추를 미세 분말로 갈아낼 경우 일반 분말보다 입자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체내 흡수율과 유효성분 함량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논문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 분말의 효과>에 따르면 원물을 미세 분말로 갈아낸 결과, 노출되는 표면적이 늘어 체내흡수율이 1.5배 증가했다. 


 
더불어 논문<고려 흑홍삼에 대한 나노기술의 적용: 입자 크기의 감소에 의한 용출율 증가에 관하여>에 의하면 미세 분말로 갈아낸 흑홍삼의 유효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일반 분말에 비해 단백질, 지방 함량이 모두 2.8배 높았다. 결과적으로, 양배추의 영양 성분 체내 흡수율과 유효성분 함량을 모두 높이기 위해서는 일반 분말이 아닌 미세 분말을 사용한 양배추즙을 먹어야 한다. 

◑ Point 03: 유기농 원재료 사용 여부  
인체에 장기간 쌓인 농약은 피부 질환, 치매, 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지만, 세척으로도 완전히 제거가 되지않아 문제가 심각하다. 실제로 식품의약안전처의 자료에 의하면 세척을 통한 농산물의 잔류농약 제거율은 최대 80%에 불과하다. 
 특히, 최근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침투성농약은 식물의 뿌리, 줄기, 잎 등 조직 체내에 스며들어 제거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안전한 양배추즙을 먹기위해서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제품을 구매해야한다. 
 



이처럼 몇가지 기준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큰데,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 앞선 세가지 기준에 모두 충족했다. 지금까지 양배추즙효능과 관련 제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물론 시중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지만, 설명한 기준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비교해가면 좋은 품질의 양배추즙을 고르는 것은 어렵지않으니 시간을 조금씩 투자해 구매하길 바란다. 

다음 글에서는 토너에 들어있는 변성알코올이 피부에 주는 자극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블로그<안전을 위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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