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효능, 임상논문확인결과 'MBC불만제로up'

 

  
서양에서는 예로부터 약으로 사용할 만큼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양배추’ .양배추에는 비타민C, 비타민U, 식이섬유, 설포라판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암 예방, 피부 건강, 위궤양 증상 개선, 혈액 순환 개선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러한 양배추효능이 알려지면서 양배추즙 등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 깊게 비교해 보고 구매해야한다. 논문 자료를 통해 양배추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품질도 비교해보자. 

 


[1] 암 예방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실린 논문<양배추 추출물의 생리활성 물질 및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 분석>에 따르면 위암, 간암세포에 양배추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암세포의 성장이 각각 30.9%, 55.3% 억제되었다. 

 

 [2] 피부 건강
신라대학교의 논문<양배추 추출물의 항산화와 항균 활성>에 의하면 여드름균에 양배추추출물을 처리했더니 세균의 증식이 93% 억제되어, 양배추가 피부 건강에 효과적임이 확인되었다. 

 

 [3] 위궤양 증상 개선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양배추의 설포라판 등의 성분이 위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활성을 저해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스탠포드 의대 가넷 체니 박사의 연구를 보면 위궤양 환자 100명에게 2주 동안 양배추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환자 중 86%가 복통 등의 위궤양 증상이 완화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논문을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된 ‘양배추’
이러한 효능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양배추즙 등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조 방식, 사용되는 분말의 크기, 유기농 원재료 사용 여부 등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커 비교해보고 구매해야 한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POINT 01: 제조 방식
대부분의 즙 제품들은 원물을 물에 달이는 ‘추출액 방식’으로 제조되는데, 이 경우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 추출될 뿐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 포함된 지용성 성분은 버려진다.  

쉬운 예로, 녹차의 성분 중 수용성은 30%에 불과해 물에 우려 마실 경우 나머지 70%의 지용성 성분은 버려진다. 비타민의 경우에도 수용성인 비타민 B, C와 지용성인 비타민 A, D, E, K로 나뉘며, 수용성은 모세혈관에서 지용성은 암죽관에서 흡수가 이루어지듯이, 수용성, 지용성 성분 모두를 섭취도 중요하다.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 다량의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논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채소부산물을 이용한 생리활성농축물 및 식이섬유의 제조기술개발>을 보면 간암이 유도된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만 양배추부산물을 섭취 시켰더니,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간암 발생률이 35% 낮았다. 

 


  또 다른 자료 에 따르면 홍삼박(홍삼을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의 수용성 항산화 물질 농도가 0.985μg/m로, 항산화 능력이 높다고 알려진 커피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함유되어 있었다.  이러한 추출액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분말액 방식’으로, 양배추를 통째로 갈아 넣은 만큼 모든 영양 성분을 담아 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수용성, 지용성 상관없이 양배추 전체의 영양 성분을 얻기 위해서는 분말액 방식으로 제조된 양배추즙을 먹어야 한다.

◆POINT 02: 분말 크기
양배추를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분말’로 갈아낸 경우 영양성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그하벤드라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미세 분말로 갈아낸 원물은 입자 크기가 작아지면서 물에 닿는 부분이 늘어 수분 흡수율이 이전보다 1.5배 증가했다.

 


 
양배추를 미세 분말로 분쇄할 경우 유효성분 함량도 높일 수 있는데, 논문<고려 흑홍삼에 대한 나노기술의 적용: 입자 크기의 감소에 의한 용출율 증가에 관하여>를 보면 미세 분말로 갈아낸 흑홍삼을 일반 분말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모두 2.8배 높았다. 

즉, 양배추의 영양성분 체내 흡수율과 유효성분 함량을 모두 높이기 위해서는 미세 분말로 만든 양배추즙을 먹어야 한다.

◆ POINT 03: 유기농 원재료 사용 여부
농약은 한번 흡수되면 체외로 배출이 거의 불가능하고, 불임, ADHD, 파킨슨병 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또한 세척으로도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는데, 실제 식품의약안전처의 자료에 의하면 세척을 통한 과채류의 잔류 농약 제거율은 최대 80%에 그친다.  최근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침투성농약은 농작물 체내 조직까지 스며들어 세척으로는 제거가 불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안전한 양배추즙을 먹기 위해서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처럼 양배추즙은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큰데,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로 비교해봤더니 일부만 앞선 세가지 기준에 해당되었다.  지금까지 양배추효능과 양배추즙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시중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설명한 기준을 바탕으로 천천히 비교해간다면 좋은 품질의 양배추즙을 고르는 것은 어렵지는 않으니 신경 써서 구매하길 바란다. 


다음은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핫팩’의 중금속 기준치에 대해 알아보고, 안전한 제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출처: 블로그<안전을 위한 작은 습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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