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쥬스, 품질 비교 분석 “소비자 리포트” 

 

미국에서 11년 연속 ‘건강을 위한 식품 판매 1위’로 선정될 만큼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영양학적으로 인정 받은 ‘노니’
노니에는 제로닌, 이리도이드,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항염 및 항암, 고혈압 개선 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이러한 노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노니쥬스, 노니즙 등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마다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비교해보고 구매해야한다. 임상 자료를 통해 노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노니쥬스, 노니즙 등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로 품질도 비교해보자. 

 

[1] 항염 효과
미국 웨스턴약리학회지에 기재된 자료 <노니 추출물의 항염증 특성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염증을 유발시킨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만 노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부종이 40% 작아졌고, 염증 수치도 2배 감소했다. 

 

[2] 항암 효과 
논문<항암 활성 작용을 지닌 면역 조절 폴리사카라이드 성분이 풍부한 노니>에 의하면 폐암에 걸린 실험 쥐에게 노니 추출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폴리사카라이드 성분을 투여한 결과, 실험 쥐의 수명이 75% 연장되어, 노니가 암세포 증식 억제에 효과적임이 확인되었다. 

 

[3] 고혈압 개선 
뉴욕의 내과 의사 스캇겔슨 박사는 고혈압환자에게 노니 추출물을 14주 동안 복용 시켰더니, 혈압 수치가 평균 7.5% 감소했다고 밝혔다. 

노니의 효능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노니쥬스, 노니즙 등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발효 및 유기농 원재료 사용 여부 등에 따라 품질 차이가 커 비교해보고 구매해야한다.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노니즙 고르는 기준에 대해 알아보자. 

● point 01: 저온 추출 
우선 저온 추출한 노니즙인지 확인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즙 제품을 만들 땐 고온에 끓여 압착하는 열수 추출을 하는데, 이 경우 열에 약한 영양 성분이 다량 파괴된다. 

 

 논문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에 의하면 케일 녹즙을 20분간 가열했더니, 비타민C 함량이 가열 전과 비교하여 66% 감소했다.  또 다른 논문<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을 보면 90℃이상의 온도에서 가열한 마늘 추출물은 영양 성분이 파괴되어 항균 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처럼 열수 추출로 70~100℃ 이상의 온도를 가하면 영양 성분이 파괴 되기 때문에, 노니의 영양 성분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저온 추출한 노니즙을 먹어야 한다. 


● point 02: 효소 발효  
다음은 노니즙이 효소로 발효한 제품인지 확인해야한다.   

위 그림과 같이 식물 세포는 세포벽이 영양 성분(생리 활성 물질)을 둘러 싸고 있는데, 이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어 분해가 굉장히 어렵다. 세포벽 속 영양 성분을 꺼내어 흡수하기 위해서는 세포벽을 먼저 분해해야 하는데, 인체에는 이러한 세포벽 성분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 펙티나아제 등)이 없다. 이와 달리, 코끼리나 기린 같은 초식 동물은 셀룰라아제가 있어 세포벽을 분해하고 그 속 영양 성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에 풀만 먹고도 거대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단순하게 먹는다고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는 아밀라아제(효소)가 탄수화물을, 위에서는 펩신(효소)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듯이 효소 작용을 통해 영양 성분이 분해되어야 가능하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논문 <표고버섯(Lentinus edodes)의 추출조건 및 효소 처리에 따른 품질 특성>을 보면 효소 처리한 표고버섯 추출물은 그렇지 않은 것과 비교하여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2배 높았다.  결과적으로, 식물 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 성분을 더욱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효소를 사용한 발효 노니즙을 구매해야한다. 
 


또 다른 논문 <유산균 발효에 따른 볶은 아마씨 추출물의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 및 항산화 활성>에 의하면 발효한 아마씨는 발효하지 않은 것에 비해 플라보노이드와 총 폴리페놀 함량이 각각 1.2배, 8배 높았다. 

 
더불어 발효 과정에서 고분자 성분이 저분자 성분으로 변해 체내 흡수율도 높아진다.  논문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에 따르면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를 처리한 돈혈 분말은 그렇지 않은 것과 비교하여 생체 이용률(흡수율)이 2.9배 높았다.  


또한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각 성분마다 분해하는 효소가 다르기 때문에 세포벽을 분해할 때 2가지 이상의 효소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네이처 리뷰- 미생물학 자료<효소 복합체: 식물 세포벽 강하 효소 복합체>를 보면 식물 세포벽은 탄수화물 중합체 및 불용성 수소 결합 결정질 섬유 구조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어 분해가 극도로 어렵지만 복합 효소는 이러한 식물의 세포벽 구성 물질을 저하 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영양 성분 함량과 흡수율을 모두 높여 섭취하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복합 효소를 이용해 발효한 노니즙을 구매해야한다.

● point 03: 유기농 원재료 사용  

 


농약은 한번 흡수되면 체외로 거의 배출되지 않으며 암, ADHD, 신경계 손상 등에 부작용을 야기하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실제로 식품의약안전처의 자료에 의하면 세척을 하더라고 농산물의 잔류농약 제거율은 최대 80%에 불과하다. 특히, 최근에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침투성농약은 식물 조직 체내에 스며들어 세척으로도 거의 제거가 불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안전한 노니즙을 먹기위해서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제품을 구매해야한다. 
 


이처럼 노니즙은 저마다 품질 차이가 저마다 큰데,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보니 일부만 앞선 세가지 기준에 충족했다.  지금까지 노니의 효능과 노니쥬스, 노니즙 등 관련 제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서 살펴본 내용이 다소 복잡하더라도 설명한 기준을 바탕으로 주의 깊게 비교해보면 좋은 품질의 노니즙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으니 시간을 조금씩만 투자해 구매하길 바란다. 

다음은 겨울철 사용하는 전기장판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블로그< 안전을 위한 습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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