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노니 수용액 추출물의 항염 효능에 대한 예비조사, 2002>
<천연식물 노니(Morinda Citriforia) 추출물에 관한 연구, 2004>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 2002>
남태평양 지대에서 자라는 푸른 나무의 열매인 노니는 폴리페놀, 이리도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염, 고혈압 개선, 암 예방, 다이어트, 피부 미용 등에 상당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노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노니복용법이나 노니원액 등의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고 그 중엔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기 때문에 세심하게 따져본 뒤 구입해야 합니다. 우선 임상 논문을 참고하여 노니 효능 및 노니복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시판되고 있는 제품의 품질도 비교해보겠습니다.
(1) 항염 효과
<노니 수용액 추출물의 항염 효능에 대한 예비조사>논문에 따르면 발에 염증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노니 추출물(200mg)을 투여한 결과, 염증 수치가 2배이상 낮아졌고 염증으로 인한 부종의 크기도 40%나 감소했습니다.
(2) 고혈압 개선
미국 닐 솔로몬 박사는 노니가 고혈압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는데, 실제로 뉴욕 내과의사 스캇겔슨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고혈압 환자들에게 노니를 꾸준히 복용시킨 결과, 환자들의 혈압 수치가 평균 7.5%나 감소했습니다.
(3) 암 예방
한국생물공학회지에 기재된 <천연식물 노니(Morinda Citriforia) 추출물에 관한 연구>논문을 보면 DU145(전립선암 세포주)에 노니 추출물을 처리하여 노니의 항암 효과를 관찰한 결과, 암세포의 증식률이 80%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노니의 효과가 여러 연구 자료를 통해 밝혀지면서 최근에는 노니복용법이나 노니원액 등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그러나 일부 업체에서는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 제품을 제조할 때 물을 희석하여 같은 양의 노니로 1리터의 노니원액을 만들기도 하고 10리터의 노니원액을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가격보다는 추출 방식이나 원재료 등을 주의 깊게 확인해 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제품을 구입하기전에 확인해야할 몇가지 사항(효소추출, 저온추출, 유기농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heck 01# 저온 추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저온 및 고온 살균 사과 주스의 품질 특성>논문을 참고하면 살균 온도를 달리한 사과 주스의 영양성분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고온 살균한 사과주스는 저온 살균한 것에 비해 총 폴리페놀의 함량이 15.15%나 낮았으며 항산화능(DPPH 라디칼 소거능)도 12.52%나 낮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 다른 논문<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에 의하면 우유의 가열살균방법의 살균 온도와 시간을 참고하여 비타민 용액을 처리한 용액을 100℃에서 5초간 가열한 결과, 비타민C가 75.14% 파괴되었고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처럼 추출 과정에서 70~100℃이상의 높은 열을 가하면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되어 먹을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50℃이하에서 저온 추출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Check 02# 효소 추출
효소 추출 했는지에 따라 영양성분의 함량 및 흡수율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 깊게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식물 세포의 수많은 영양 성분은 세포벽 안에 갇혀있는 구조로, 이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원섬유들끼리 수소결합으로 교차연결되어 있어 분해하기가 극도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 속에 있는 영양성분을 흡수하려면 먼저 세포벽을 먼저 분해해야하지만 인체에는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기 때문에 영양성분을 흡수할 수 없습니다.
반면 초식 동물들의 경우에는 위장에 존재하는 공생 미생물에 의해 효소(셀룰로오스)가 생성되기 때문에 영양성분을 흡수할 수 있으며, 코끼리나 기린 같은 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효소로 세포벽을 분해해 영양성분을 꺼내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즉, 단순히 먹는다고 흡수되는게 아니라 입에서는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서는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듯이 효소의 작용을 작게 분해되어야 흡수가 가능해진다는 의미이며 이 과정에서 고분자 성분들이 저분자로 변해 흡수율이 월등히 높아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세포벽을 구성하는 각각의 성분들은 분해 효소가 다른데, 셀룰로오스는 오직 셀룰라아제에 의해서만 분해되고 펙틴질도 펙티나아제로만 분해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하려면 2가지 이상의 효소(복합효소)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을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을지대학교 보건산업대학 식품과학부의 <적포도(Muscat Bailey A)주 발효 중 효소 처리에 의한 Phenol류 추출 및 색깔 변화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포도 과즙에 펙틴 분해 복합 효소를 처리한 뒤 영양성분의 변화를 확인한 결과, 총 페놀 함량이 14.5%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게재된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논문을 보면 효소를 처리하여 돈혈 분말을 제조한 뒤 생체 이용률을 비교한 결과, 효소를 처리하지 않은 것과 비교하여 체내 흡수율이 2.9배나 높았습니다.
농촌진흥청의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논문에 따르면 옥수수가루를 [효소처리군]과 [미처리군]으로 나눠 영양성분의 함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효소처리군]의 페룰산(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미처리군]에 비해 20배나 높았습니다.
즉, 영양성분의 함량 및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복합 효소로 추출한 제품인지 확인한 후 구입해야 합니다.
#Check 03# 유기농 원재료 사용
마지막으로 확인해야할 사항은 유기농 원재료 사용 여부 입니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을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면 농약이 모두 제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숯담근 물, 식초물, 소금물 등으로 들깻잎, 상추 등의 농산물을 세척하더라도 잔류 농약의 제거율은 최대 85%에 불과했습니다.
이렇게 제거되고 남은 농약은 체내에 흡수되어 호흡기 질환, 피부병, ADHD, 파킨슨병, 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더욱이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침투성농약의 경우에는 식물의 조직 내부 곳곳으로 스며들어 제거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문제가 심각한 만큼 안전하게 노니원액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이처럼 제품의 품질은 저마다 차이가 큰데, 시판되고 있는 제품들 중에선 ‘더작’ 등 일부만 앞선 기준에 모두 부합했습니다.
오늘 짚어본 내용이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겠지만 설명한 사항들을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좋은 품질의 노니원액을 고르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으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신경 써서 구매하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렌즈 세척액의 주요 성분을 알아보고 시판되고 있는 제품들의 품질 및 가격 등을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출처]”건강을 위한 첫걸음”블로그 글 <노니복용법 및 제품별 품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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