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는 유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1년에 250g 극소량만 채취가 가능한 ‘보스웰리아’는 테르페노이드, 인플라신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관절 건강, 항염, 피부 미용 등에 상당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보스웰리아복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커 주의 깊게 살펴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먼저 보스웰리아효능 및 보스웰리아복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시판되고 있는 제품들의 품질도 비교해보겠습니다. 

 

01) 관절 건강 
보스웰리아는 관절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데, 인디라 간디 의과대학교 연구팀의 논문<보스웰리아 세라타 추출물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로의 효능 및 내약성 –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연구>을 보면 관절염환자에게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복용시킨 결과, 관절의 통증 수치가 8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 염증 억제 
식물요법연구에 실린 논문<실험성 대장염 모델에서 항염증 및 항산화 성분을 가지는 보스웰리아 세라타>을 참고하면 대장염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염증 유발 효소인 일산화질소합성효소 iNOS의 발현이 43%나 억제되었습니다. 

 

 03) 피부 관리 
<보스웰리아 세라타추출물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미치는 영향>논문을 살펴보면 보스웰리아 크림을 바른 피부에 자외선을 조사한 결과,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피부에 비해 홍반 발생률이 29.24%나 낮았습니다.  

이렇듯 다수의 논문을 통해 보스웰리아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스웰리아복용법 및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분말이 경우엔 열수 추출한 뒤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뜨거운 열을 가하기 때문에 영양성분이 다량 손실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원물을 그대로 가공한 환 제품의 관심이 높지만 이 역시도 저마다 품질 차이가 커 관련 사항(건조 방법, 분말의 크기, 부형제 사용 여부 등)을 하나하나 비교해본 뒤 구입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Check 01) 건조 방법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원료에 70도 이상의 열을 가하는 ‘열풍건조방식’을 이용하는데, 이 경우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비타민A, 비타민C 등)이 다량 파괴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논문에 따르면 마늘 에탄올 추출물을 100℃에서 15분간 가열한 결과, 60℃이상에서는 항산화 물질의 항균 활성이 급격하게 낮아졌으며 90℃이상에서는 항균 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열풍 건조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동결 건조 방식’인데, 이는 원료를 영하 40℃이하에서 급속 냉각시켜 건조하기에 영양성분의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흰민들레의 부위별 건조방법에 따른 영양성분 및 항산화효과 비교>논문을 살펴보면 건조 방법을 달리한 흰민들레의 영양성분 함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동결 건조한 흰민들레는 열풍 건조한 것에 비해 비타민C와 비타민E의 함량이 각각 33%, 61%나 높았습니다.  이와 같이 높은 열을 가하면 영양성분이 다량 파괴되어 먹을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동결 건조’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Check 02) 분말의 크기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분말 입자의 크기도 확인해봐야 하는데, 이때 일반 분말보다 훨씬 작은 미세 분말을 사용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증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적외선 건조 및 미세분말화에 의한 양파의 물리∙이화학적 변화에 관한 연구>논문을 참고하면 원물을 미세 분말화 시킨 결과 입자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표면적이 넓어져 체내 흡수율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국제식품과학기술지에 실린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 분말의 효과>논문을 보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 분말로 분쇄한 결과, 수분 유지력 및 흡수력이 이전보다 1.5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영양성분의 흡수율을 고려한다면 일반 분말보다 작은 미세 분말로 만든 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Check 03) 부형제 사용 여부  
마지막으로 확인해봐야 할 사항은 부형제 사용 여부인데,  흔히 분말 간의 결합력을 높여 환의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 찹쌀이나 전분 등의 점성이 강한 부형제를 첨가하지만 최근 기술을 개발하여 이러한 재료를 넣지 않고도 환을 만드는 업체가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재료가 들어갈 공간을 영양성분으로 채워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동일한 조건이라면 부형제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이처럼 제품의 품질은 천차만별인데, 판매율이 높은 보스웰리아환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등 일부만 앞선 사항에 모두 해당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스웰리아효능 및 보스웰리아복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알아야할 사항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설명한 내용이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르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으니 신경 써서 구입하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메이크업 브러쉬를 브랜드 별로 비교해보고 올바른 세척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첫걸음” 블로그 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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