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먹는법 및 효능 확인”EBS명의”

 

*참고문헌*

<히비스커스 추출물의 인체 대상 비만, 지방축적 및 간 지방 증상 억제에 대한 연구, 2014>

<본태성 고혈압 증상에 대한 신맛의 차(히비커스 로젤)의 효능, 1999>

<히비스커스 (로젤) 추출물은 성인 남녀의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 효과, 2007>

 

 

세계적인 미의 상징, 클레오파트라가 평생 곁에 두고 사랑했다고 알려진 ‘히비스커스’에는 갈산, 카테킨, 안토시아닌 등의 성분이 풍부해 항비만, 고혈압 완화, 콜레스테롤 강하, 피부미용, 항암 등 다방면에 상당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히비스커스먹는법이나 히비스커스환 등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제품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고 그 중엔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기 때문에 세심하게 비교해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우선 연구 논문을 참고해 히비스커스의 효능 및 히비스커스먹는법에 대해 알아보고 판매율이 높은 제품들을 기준으로 품질도 비교해보겠습니다.

 

(1) 항비만 효과

<히비스커스 추출물의 인체 대상 비만, 지방축적 및 간 지방 증상 억제에 대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비만 환자들을 히비스커스섭취군과 대조군(미섭취군)으로 나눠 히비스커스의 항비만효과를 확인한 결과, 히비스커스 섭취군의 체중이 대조군에 비해 1.4% 감소했습니다. 

 

(2) 고혈압 완화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는 히비스커스가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는데, 실제로 <본태성 고혈압 증상에 대한 신맛의 차(히비커스 로젤)의 효능>논문에 따르면 고혈압환자들에게 히비스커스차를 복용하게 한 결과, 환자들의 혈압 수치가 11.2%나 감소했습니다.

 

(3) 콜레스테롤 강하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된 <히비스커스 (로젤) 추출물은 성인 남녀의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 효과>논문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혈증환자들에게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4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14.4%나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히비스커스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히비스커스먹는법이나 관련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분말 제품의 경우 가루 날림 때문에 복용이 불편해 최근에는 섭취가 편한 환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제품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고 그 중엔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다수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비교해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확인해야할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첫번째, 건조 방법

대부분의 업체들은 환을 제조할 때 원재료에 70℃이상의 열을 가하는 ‘열풍 건조 방식’을 이용하는데, 이 경우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이 다량 손실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논문을 보면 마늘 추출물을 100℃에서 15분간 가열한 결과, 항산화 물질의 항균 활성이 56.7% 감소했고 20분 이상 가열했을 때는 항균 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열풍 건조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동결건조방식’으로 이 방식은 원재료를 영하 40℃이하에서 급속 냉각시켜 건조하기 때문에 열에 의한 영양성분의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건조방법에 따른 삼백초의 유효성분 함량, 항산화능 및 색도>논문을 참고하면 건조 방법을 달리한 삼백초의 유효성분 함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동결 건조한 삼백초는 열풍 건조한 것에 비해 총 페놀 화합물의 함량이 43% 높았으며 퀘르세틴, 루틴의 함량도 46%나 높았습니다. 이처럼 높은 열을 가하면 영양성분이 다량 파괴되어 먹을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열풍 건조가 아닌 동결 건조한 히비스커스환을 구입해야 합니다.

 

■ 두번째, 분말의 크기

환을 만들 때 사용되는 분말의 크기가 일반 분말보다 훨씬 작은 미세 분말일 경우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증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C57BL/6 마우스에서 나노밀 가공된 미세분말(상황버섯)의 식이 안전성 연구>논문을 참고하면 상황버섯 분말을 미세화 시킨 결과, 입자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노출되는 면적을 넓어져 체내 흡수율이 향상되었습니다.

 

또 다른 논문<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에 따르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 분말로 갈아낸 결과 보수력 및 수분유지력이 높아졌으며 팽윤성, 흡유력, 아질산염 이온 흡수력은 이전보다 1.5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영양성분의 함량과 흡수율을 고려한다면 미세 분말로 만든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세번째, 부형제 사용 여부

환을 제조 할 때 분말 간의 결합력을 높여 동그란 모양을 유지할 위해 점성이 강한 찹쌀이나 전분 등의 부형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일부 업체에서는 기술을 개발하여 이러한 찹쌀, 전분 같은 재료를 넣지 않고도 환을 만들 수 있는데, 이 경우 해당 재료들이 들어간 공간에 영양성분을 채워 넣어 유익한 성분의 함량을 높일 수 있는 만큼 같은 조건이라면 부형제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살펴본 것처럼 제품마다 품질 차이가 큰데, 판매율이 높은 히비스커스환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 앞선 세가지 사항에 모두 해당되었습니다.

 

오늘 설명한 내용이 다소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좋은 품질의 히비스커스환을 고르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으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신경 써서 구입하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클렌징 제품을 브랜드 별로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출처]-‘합리적인 소비자’ 블로그 글 <히비스커스먹는법 및 효능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