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2014, 보스웰리아 추출물의 골관절염 억제 효과 연구

- 2011, 보스웰리아 세라타추출물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미치는 영향

- 2003, 설치류에서 보스웰리아 세라타의 장 운동에 대한 효과: 변비 없이 설사 억제

  

유향 나무의 수액을 건조해 만든 약재인 보스웰리아’에는 인플라신, 보스웰릭산, 아연 등의 관절에 좋은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류마티스관절염 예방에 효과적이며 이 외에도 피부 보호, 장 건강, 염증 억제, 연골 재생 등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보스웰리아환 등의 복용이 편한 제품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품마다 품질의 차이가 커 몇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비교해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우선 임상 자료를 참고해 보스웰리아의 효능을 알아보고 판매율이 높은 제품들을 기준으로 품질도 비교해보겠습니다.

 

 ◐ 01: 류마티스관절염 예방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보스웰리아 추출물의 골관절염 억제 효과 연구>논문을 참고하면 염증을 유발한 관절 세포에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염증 유발 인자인 NF-κB의 활성이 61%나 억제되어 보스웰리아가 류마티스관절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임이 확인되었습니다. 

◐ 02: 피부 보호

호서대학교 연구팀의 <보스웰리아 세라타추출물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미치는 영향>논문을 보면 피부에 보스웰리아 크림을 바른 뒤 자외선을 조사해 보스웰리아의 피부보호 효과를 관찰한 결과,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피부에 비해 홍반 생성률이 29.24%p나 낮았습니다. (홍반은 외적, 내적 자극에 의해 피부가 붉게 변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 03: 장 건강  

보스웰리아는 장 건강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데, 영국약학저널에 실린 <설치류에서 보스웰리아 세라타의 장 운동에 대한 효과: 변비 없이 설사 억제>논문에 의하면 설사 증상을 유발한 실험 동물에게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장의 수축이 98.1%나 억제되었습니다. (장 수축은 설사나 복통 등의 장 관련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효능이 밝혀지며 보스웰리아환 등 섭취가 편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분말 제품의 경우에는 날림 때문에 복용이 불편하고 제조 과정 특성상 높은 열을 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영양성분이 다량 손실됩니다. 따라서 원물을 그대로 가공한 환 제품을 먹어야 하지만 이 역시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선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기 때문에 건조 방법이나 분말의 크기, 부형제 사용여부 등을 하나하나 비교해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Point 01: 건조 방식

대부분의 환 제품은 70℃이상의 높은 열을 가하는 ‘열풍 건조방식’을 사용하는데, 이 경우 열에 약한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다량 파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한암예방학회지에 실린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논문에 따르면 케일 녹즙을 가열 살균 한 뒤 영양성분의 함량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가열

20분만에 비타민C의 함량이 66%나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열풍 건조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동결 건조방식’으로 이는 원물을 -40℃이하에서 급속 냉각시켜서 건조하기 때문에 영양성분의 함량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웨이브 추출 조건에 따른 동결 및 열풍 건조 오미자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논문을 살펴보면 열풍 건조한 오미자 추출물을 동결 건조한 것에 비해 총 폴리페놀 함량이 43%, 항산화 활성은 56%나 낮았습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마늘의 화려한 변신, 양념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논문에 따르면 건조 방법에 따른 마늘 분말의 영양성분 함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열풍 건조한 마늘 분말의 알리인 함량이 동결 건조한 것에 비해 63%나 낮았습니다. 이처럼 높은 열을 가하면 영양성분이 다량 파괴되어 먹을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열풍 건조한 제품이 아닌 동결 건조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 Point 02: 분말의 크기  

환을 만들 때 사용되는 분말이 일반 분말보다 훨씬 작은 미세 분말일 경우 체내 흡수율이 증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한 <C57BL/6 마우스에서 나노밀 가공된 미세분말(상황버섯)의 식이 안전성 연구>논문을 보면 상황버섯을 미세 분말로 갈아낸 결과, 입자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표면적이 넓어져 추출이 어려운 영양성분이나 기능성 성분의 생체 이용률(흡수율)이 증가했습니다. 

또 다른 논문<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 분말의 효과>에 의하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미세 분말화 시킨 결과, 팽윤성, 흡유력, 아질산염 이온 흡수력이 1.5배나 증가했습니다. 즉, 체내 흡수율을 고려한다면 일반 분말이 아닌 미세 분말로 만든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 Point 03: 부형제 사용 여부   

흔히 환의 모양을 유지하고 분말 사이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점성이 강한 찹쌀이나 전분 등의 부형제를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개발로 이러한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도 환을 만드는 업체가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재료들이 들어갈 공간에 영양소를 더 채워 넣을 수 있어 영양성분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같은 조건이라면 부형제를 넣지 않고 만든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기준을 토대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보스웰리아환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 제품만 건조 방법, 분말의 크기, 부형제 사용 여부 등의 사항에 모두 해당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스웰리아의 효능과 제품별 품질 기준을 알아봤습니다. 효과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서 찾는 제품인 만큼 다소 번거롭더라도 앞서 짚어본 내용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비교해보고 좋은 품질의 보스웰리아환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시판되고 있는 토너 제품의 주요 성분을 살펴보고 피부 타입에 맞는 토너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소비 습관’블로그 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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