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브로콜리즙효능 논문자료 확인”KBS생로병사의비밀”

 

▶참고 문헌◀

01, 양배추즙의 인체위암세포(AGS) 성장 억제효과와 HCl-Ethanol로 유발된 흰쥐의 항위염 효과(2012)

02, 고지방식이 랫트 대상 에탄올 용매 양배추 추출물의 항혈소판, 항콜레스테롤 및 항산화 효과(2010)

03,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2007)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히포크라테스가 약 대신 사용했다고 알려진 ‘양배추’에는 설포라판,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풍부해 위염 개선, 관절 건강,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강하 등 다방면에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양배추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엔 복용이 간편한 양배추즙 등의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마다 품질 차이가 커 세심하게 비교해보고 구매해야 하는데, 먼저 논문 자료를 참고해 양배추의 효능을 알아보고 시중에서 판매율이 높은 제품들을 기준으로 품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① 양배추브로콜리즙효능: 위염 개선

부산대학교 연구팀의 <양배추즙의 인체위암세포(AGS) 성장 억제효과와 HCl-Ethanol로 유발된 흰쥐의 항위염 효과>논문을 보면 위염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양배추즙을 섭취시킨 결과, 염증 유발 인자인 iNOS, COX-2, TNF-α 및 IL-1β의 발현이 18% 감소했으며 위 점막의 손상도는 46%나 감소했습니다.

 

 

 

② 양배추브로콜리즙효능: 관절 건강

양배추에 풍부한 설포라판 성분이 연골 파괴를 유발하는 효소를 차단하여 관절건강에 효과적인데,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대학 로즈 데이비손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관절염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양배추 추출물에 함유되어 있는 설포라판 성분을 꾸준히 투여한 결과, 연골의 파괴가 46%나 억제되었습니다.

 

 

③ 양배추브로콜리즙효능: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강하

세계 응용과학회지에 실린 <고지방식이 랫트 대상 에탄올 용매 양배추 추출물의 항혈소판, 항콜레스테롤 및 항산화 효과>논문을 고지방식이로 고지혈증을 유도한 실험 쥐에게 양배추 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중성지방 및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4%, 23%나 감소했습니다.

 

이렇듯 양배추즙, 양배추브로콜리즙효능이 여러 논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앞서 말한 것처럼 관련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중에선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기 때문에 주의 깊게 비교해본 후 구매해야 합니다. 양배추즙 고르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Check 01▶ 저온 추출

대부분의 양배추즙을 만들 땐 양배추를 높은 온도에서 끓여 압착하는 ‘열수 추출’을 하는데, 이 경우 열에 민감한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다량 파괴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한 암예방학회지에 게재된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논문에 따르면 케일 녹즙을 20분이상 가열 처리한 후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C의 함량이 66%나 감소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논문을 참고하면 마늘 추출물을 100℃에서 15분동안 가열한 뒤 항산화 물질의 항균 활성을 확인한 결과, 활성이 56.7%나 감소했으며 20분이상 가열했을 땐 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항산화 물질이 파괴되었습니다. 이처럼 높은 열을 가하면 영양성분이 다량 파괴되는 만큼 열수 추출이 아닌 50℃이하에서 ‘저온 추출’한 제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Check 02▶ 효소 추출

효소로 추출 했는지에 따라 영양성분의 함량과 흡수율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 깊게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림에서처럼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은 세포벽 안에 갇혀 있는데, 이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단단하게 이루어져있어 분해하기가 극도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 안에 있는 영양성분을 흡수하려면 세포벽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야하지만 인체에는 해당 효소가 존재하지 않아 흡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합니다. 이와 달리 초식동물들은 세포벽 분해 효소를 가지고 있어 영양성분을 흡수할 수 있는데, 기린이나 코끼리, 하마 같은 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거대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효소를 통해 세포벽을 분해하고 영양성분을 꺼내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단순히 섭취한다고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는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서는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듯이 효소의 작용으로 작게 분해해야 흡수가 가능하다는 의미이며 더불어 효소 추출과정을 거치면서 고분자 성분들이 저분자가 되어 흡수율이 월등히 향상되는 것입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세포벽 구성 성분들은 저마다 분해효소가 다른데, 셀룰로오스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는 펙틴질을 분해하지 못하고 반대로 펙틴질 분해 효소는 펙티나아제를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하려면 2가지 이상 효소(복합 효소)를 사용해야 합니다. 효소와 관련된 논문을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표고버섯(Lentinus edodes)의 추출 조건 및 효소 처리에 따른 품질 특성>논문을 보면 표고 버섯에 효소를 2시간동안 처리한 결과,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2배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계명대학교 식품보건학부 연구팀의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논문을 살펴보면 돈혈 분말에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를 처리한 후 생체이용률을 확인한 결과, 일반 분말보다 체내 흡수율이 2.9배나 높았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논문에 따르면 옥수수가루를 효소처리군과 대조군(효소 무처리군)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효소 처리군의 페룰산(항산화 물질) 함량이 대조군에 비해 20배이상 높았습니다. 이렇듯 영양성분의 함량과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선 복합 효소로 추출한 제품인지 확인해보고 구매해야 합니다.

 

◀Check 03▶ 유기농 원재료 사용 여부 

 

 

 

흔히 농산물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농약이 완전히 제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수돗물, 소금물, 식초물 등으로 농산물을 깨끗이 씻어내더라도 잔류 농약의 제거율은 최대 85%에 불과했습니다. 이렇게 제거되지 않은 농약은 체내에 쌓여 각종 피부질환을 비롯하여 암, 장기 손상, 호르몬 이상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더욱이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침투성농약의 경우에는 식물의 뿌리, 줄기, 잎 등을 통해 조직 내부로 깊숙하게 스며들어 제거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문제가 더욱 심각한 만큼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살펴본 바와 같이 제품마다 품질 차이가 큰데, 판매율이 높은 양배추즙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 앞선 기준에 모두 부합했습니다.

 

시중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앞서 설명한 기준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비교해가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찾는 것이 어렵지는 않으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신경 써서 구입하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건강즙의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MBC불만제로” 영상이 있으니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31glM0MFuk

 

다음에는 샴푸나 비누 등의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합성계면활성제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일기장” 블로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