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엑기스 효과적으로 복용한 후기!

 

 

겨울에는 추워진 날씨 때문에 계속 이불 속에만 있고 운동도 안하게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체력도 떨어지고 면역력도 저하되어 감기에 자주 걸리더라고요 ㅠㅠ..

 

게다가 감기약을 먹어도 나을 생각을 안해서 평소에 건강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면역력에 좋은 음식이 뭐가 좋은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오미자가 좋다고 추천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오미자에 대해서 좀 더 검색을 해보았는데,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C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특히 ‘리그난’이라는 성분과 유기산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지질대사 개선과 노화방지 등에도 상당한 효능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오미자 효능을 좀더 정확히 알고 싶어서 관련 논문을 몇가지 찾아보았습니다.

 

건국대학교에서 진행한 <오미자 추출물 식이가 전신경락마사지로 인한 스트레스 및 피로도 저감화에 미치는 영향>실험에서 참가자들에게 오미자 추출물을 꾸준히 섭취시킨 결과, 오미자 추출물을 섭취하지 않은 실험 참가자들보다 피로도가 무려 5배나 낮았고,

 

대한피부미용학회지에 기재된 <오미자 추출물 식이가 (전신경락마사지시) 혈중 지질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실험 대상자들에게 오미자 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26%, 38% 감소했습니다.

 

오미자는 신체 노화를 유발하는 DNA의 산화적 손상 억제에 상당히 효과적인데, 대한의생명과학회지에 게재된 <오미자 추출물이 산화적 손상에 미치는 영향>논문에서 확인해본 결과, 실험 참가자들에게 오미자 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체내 DNA의 산화적 손상이 40%나 억제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확인하고 났더니 왜 다들 오미자를 추천해 주셨는지 알겠더라고요. 하지만 오미자로 건강 관리를 시작하려고 관련 제품을 알아봤더니 오미자엑기스, 즙, 원액 등 오미자 관련 제품이 매우 다양했는데, 아시다시피 영양성분 함량이 낮은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아서 품질을 세심하게 비교해 보고 구입하는게 중요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주 내내 오미자즙, 오미자엑기스 등 관련 제품을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더작’ 오미자즙을 구매했습니다. 저처럼 오미자 관련 제품을 찾는 분들을 위해 제가 오미자즙을 고를 때 확인했던 사항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고려한 것이 저온 추출 여부입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오미자즙 10개 중 8~9개는 열수 추출방식으로 제조되고 있었는데, 이러한 열수 추출방식은 원물을 뜨거운 물로 끓여 압착하기 때문에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이 모두 파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영양성분이 높은 열에 의해서 얼마나 손실되는지 논문을 통해 확인해볼께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2004)>논문 자료를 보면 마늘 추출물에 함유되어 있는 항균 물질의 열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늘 추출물을 가열했더니, 60℃ 이상의 온도에서 항균 활성이 56.7% 감소했고 90℃이상에서는 항균 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만큼 영양성분이 파괴되었습니다.

  

 

한국조리과학회지에 기재된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전성(2014)>논문에 따르면 가열 온도에 따른 수용성비타민의 파괴율을 확인해본 결과 100℃에서는 비타민C가 75.14% 파괴되었고 121에서는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처럼 70~100℃이상의 뜨거운 열을 원물에 가할 경우 영양성분이 대부분 손실되기 때문에 반드시 60℃ 이하에서 추출한 제품을 섭취해야 돈과 시간을 버리지 않고 오미자즙을 먹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효소 추출한 제품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최근에는 같은 양의 오미자로 1L의 오미자즙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10L의 오미자즙을 만들어 내는 제품들도 있는데, 이는 원액에 물에 희석 시켜 원가를 싸게 낮추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싸다고 아무거나 사먹게 되면 먹으나 마나 한 제품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효소 추출 여부는 저온추출만큼 중요할 수 있으니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효소는 들어보았지만 효소 추출한 제품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은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이번엔 효소 추출의 장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효소 추출을 이해하려면 우선 식물 세포의 구조부터 살펴봐야 하는데, 위 그림에서처럼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은 단단한 세포벽으로 둘러 싸여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고 원섬유들끼리 수소 결합으로 교차연결되어 있어 분해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세포벽 안에 있는 영양성분을 흡수하기 위해선 셀룰라아제나 펙티나아제 등의 세포벽 분해 효소가 필요하지만 인체에는 해당 효소들이 존재하지 않아 영양성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하게 됩니다.

 

반면 초식 동물들은 셀룰라아제 등의 세포벽 분해 효소가 있어 세포벽 안의 영양성분을 흡수할 수 있는데, 코끼리나 기린 같은 초식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성분을 꺼내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즉, 단순히 섭취한다고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는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서는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듯이 효소의 작용으로 작게 분해되어야 흡수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나아가 효소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고분자 성분들이 저분자가 되어 흡수율이 월등히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던 세포벽을 구성하는 성분들은 저마다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다른데 셀룰로오스는 오직 셀룰라아제에 의해서만 분해될 수 있고, 펙틴질도 펙티나아제로만 분해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하기 위해선 복합 효소(2가지 이상의 효소)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복합 효소의 중요성은 논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표고버섯 추출조건 및 효소처리에 따른 품질 특성(2006)>논문을 살펴보면 효소를 처리한 표고버섯 추출물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표고 버섯 추출물의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2배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논문에 의하면 돈혈 분말에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를 처리한 후 생체 이용률을 확인한 결과, 돈혈 분말의 체내 흡수율이 효소를 처리하기 전보다 2.9배나 증가했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2018)>논문에 따르면 옥수수가루를 효소처리군과 대조군(효소 무처리군)으로 나눠 영양성분을 비교한 결과, 효소처리군의 페놀산이라고 하는 항산화 성분의 함량이 무려 20배나 높았습니다.  

 

 

이처럼 효소로 추출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 영양성분의 함량과 흡수율에서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구매하기전에 효소 추출 여부를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

 

이러한 제품 고르는 기준들을 살펴보고 나니 왜 ‘더작’의 오미자즙을 선택했는지 아셨을 텐데요.오미자즙, 오미자엑기스 등 시중에 판매 되고 있는 여러 제품들을 비교해보더라도 이 2가지 기준에 모두 적합한 제품은 거의 없더라구요.

 

 

아무리 몸에 좋더라도 너무 맛이 없으면 복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떤 맛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설명드리면 5가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쓴맛과 신맛이 동시에 느껴졌는데 끝 맛이 살짝 달아서 꾸준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금까지 오미자의 효능과 제가 오미자즙, 오미자엑기스 등 관련 제품을 구입할 때 확인해 보았던 사항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앞서 설명한 내용들이 다소 복잡하고 귀찮게 느껴 질 수도 있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하나하나 비교해보니 좋은 품질의 제품을 찾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 섭취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아무 제품이나 먹으면 안되니까 모두들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세심하게 확인해보고 구입하길 바랍니다.  

 

 

제가 오미자 즙을 복용한 지 2주가 조금 넘었는데 확실히 피로가 덜하고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즙이라서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복용하기도 편해서 까먹지 않고 꾸준히 챙겨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아직도 겨울이 끝나려면 한참 남았는데 저와 같이 오미자즙으로 건강 관리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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