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원액추천 제품 비교결과 “KBS 소비자리포트”

 

 

노니의 항염, 활성산소 제거, 당뇨 개선, 피부건강, 항암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섭취가 간편한 노니즙, 노니원액추천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노니환 제품에서 쇳가루가 다수 검출되어 전량 회수되는 논란이 있던 만큼 구매 전 홈페이지나 상세페이지에서 금속이물성적서를 꼭 확인해야하며 제품자체의 품질도 하나하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임상 자료를 통해 노니의 효능을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노니즙, 노니원액추천 제품들로 품질도 비교해보겠습니다.

 

 

(1) 항염에 효과적입니다. 
노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스코폴레틴, 이리도이드 등의 성분은 염증 억제에 상당히 효과적인데, 중앙대학교의 <노니 메타놀 추출물의 Phospholiipase A2 억제와 항염증 활성>논문에 따르면 실험대상자들에게 노니 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염증을 유발하는 지질과산화의 활성이 20%나 감소했습니다. 

 

 

(2)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약학회지에 기재된 <염산과 트립신으로 처리한 노니(Morinda citrifolia)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논문에 의하면 활성산소를 인위적으로 생성시킨 세포에 노니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세포 내 활성산소 제거율이 무려 60%로 매우 높았습니다. 

 

 

(3) 당뇨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진행한 <노니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당뇨 발효 식품>연구에 따르면 인위적으로 당뇨를 유발한 실험 쥐를 노니섭취군과 대조군(비섭취군)으로 나눠 관찰한 결과, 노니섭취군의 혈당 수치는 대조군보다 47.1%나 낮았습니다.

이처럼 다수의 논문을 통해 노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앞서 말했듯 노니즙, 노니원액추천 제품에대한 관심이 높지만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선 먹으니 마나 한 제품도 다수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사항을 주의 깊게 확인해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Check 1, 저온 추출 여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흔히 즙 제품을 만들 땐 원물을 고온에서 끓여 압착하는 ‘열수 추출’을 하는데, 이 경우 열에 의해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한 암예방학회지에 기재된 <가열 처리에 의한 케일 녹즙의 영양기능성분 및 in Vitro 항암 효과의 변화>논문에 따르면 케일 녹즙을 20분동안 가열한 결과, 비타민C 함량이 가열 전과 비교하여 66%나 감소했습니다. 

 

 

또한 한국조리과학회지에 실린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논문에 의하면 비타민용액을 첨가한 시료를 121℃에서 15분동안 가열한 결과 비타민A가 52.44%, 비타민C가 100% 파괴되었습니다. 이처럼 높은 열에 의해 영양성분이 대부분 파괴된 제품은 먹을 필요가 없으므로 ‘열수 추출’이 아닌 ‘저온 추출’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Check 2, 효소 추출 여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효소추출여부에 따라 영양성분의 함량과 흡수율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 깊게 확인해봐야 합니다. 

 

위 그림과 같이 식물 세포의 영양성분(생리활성물질)은 세포벽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이 세포벽은 셀룰로오스, 펙틴질 등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있고 원섬유들끼리 수소결합으로 교차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분해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세포벽 안에 있는 영양성분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셀룰라아제, 펙티나아제 등)가 필요하지만 인체에는 해당 효소가 존재하지 않아 흡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하게 됩니다. 이와 달리 초식동물은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인 셀룰라아제가 있어 그 안의 영양성분을 흡수할 수 있는데, 코끼리나 기린 같은 동물들이 풀만 먹고도 거대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이와 같이 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성분을 꺼내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즉, 입에서는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을, 위에서는 펩신이 단백질을 분해하듯이 효소의 작용으로 작게 분해가 되어야 흡수가 가능하며 나아가 이 과정에서 고분자 성분들이 저분자가 되어 흡수율도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포벽을 구성하는 각각의 성분 마다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다른데, 예를 들어 셀룰로오스의 분해효소인 셀룰라아제는 펙틴질을 분해하지 못하며 펙틴질의 분해효소인 펙티나아제는 셀룰로오스를 분해할 수 없는 만큼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효소(복합 효소)를 사용해야 합니다. 관련 논문을 통해 확인해보면 

 

 

호서대학교에서 진행한 <세포벽 분해효소 처리에 의한 연잎 추출물의 항산화 및 tyrosinase 저해 활성>연구에서 연잎 추출물을 효소처리군과 대조군(효소비처리군)으로 나눠 영양성분을 비교한 결과, 효소처리군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대조군보다 25.5%나 높았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논문을 보면 돈혈 분말에 단백질 분해 효소를 4시간 동안 처리한 후 생체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체내 흡수율이 이전보다 2.9배나 증가했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기재된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논문에 따르면 옥수수가루에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를 처리한 결과, 항산화물질인 페놀산의 함량이 효소처리 전보다 20배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영양성분의 함량과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효소로 추출해 만든 제품을 먹어야 합니다. 

 

 

■Check 3, 유기농 원재료 사용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인체에 장기간 쌓여 각종 피부질환, 암, 과잉행동장애, 알츠하이머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농약’. 흔히 농산물을 물에 세척하면 농약이 100% 제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세척에 의한 농약의 제거 효과>자료에 의하면 식초물, 소금물 등으로 농산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더라도 잔류농약 제거율은 최대 85%에 불과했습니다. 더욱이 최근 사용이 늘고있는 침투성농약은 식물의 뿌리, 줄기, 잎을 통해 조직 내부로 스며들어 제거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더욱 위험한 만큼 안전한 노니즙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이처럼 노니즙은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큰데, 시중에서 판매율이 높은 제품들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 앞선 기준에 모두 부합했습니다. 

 

다양한 노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앞서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세세하게 비교해가면 좋은 품질의 노니즙을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으니 신경 써서 구입하길 바랍니다. 

 

 

-참고 문헌- 
1) Anti-inflammatory Activity and Phospholipase A2 Inhibition of Noni (Morinda citrifolia) Methanol Extracts, 노니 메타놀 추출물의 Phospholiipase A2 억제와 항염증 활성, 2005, 중앙대학교 
2) Antioxidant Effects of Noni (Morinda citrifolia) Extracts Treated with HCI and Trypsin, 염산과 트립신으로 처리한 노니(Morinda citrifolia)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2005, 중앙대학교 
3) Antidiabetic Fermented Food Containing a Fermented Noni Material and a Producing Method Thereof, 노니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항당뇨 발효 식품, 2011, 한국식품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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