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건강 이야기 :D

프롤린 유산균 효과 제대로 얻는 법

HELLO: 2020. 1. 2. 18:09

 

프롤린 유산균 효과 제대로 얻는 법

 

날씨가 급격하게 변하는 환절기엔 
감기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이는 우리 몸은 급격하게 변하는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 
면역세포에 공급되어야 할 에너지량이 감소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면역 세포의 70%가 분포되어 있는 
장 건강을 관리하지 않으면 
장내 유해균이 만들어낸 독소가 
혈관을 타고 몸 속 곳곳으로 퍼져 
질병에 걸리기 더욱 쉬워지죠. 

그래서 저는 올 겨울 건강 관리를 위해 
장에 좋은 프롤릴 유산균을 복용하기로 했어요. 
이건 위산이나 담즙으로 인해 파괴되어 
장에 온전히 도달하지 못하는 
일반적인 유산균과는 달리 

프롤린 유산균은 단백질의 일종인 프롤린이 
위산 등의 외부 요인으로부터 
유산균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즉, 일반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 보다는 
파괴되지 않고 온전히 장에 도달하는 
프롤린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이
면역력 증진, 변비 개선, 다이어트 등에
훨씬 효과적이죠.   


이렇게 유산균의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프롤린 유산균을 복용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달 정도 챙겨 먹어보았어요. 

그런데 프롤린 유산균이 저한테는 맞지 않는지 
별 효과가 없더라고요. 

 

 


물론 면역력이 높아지는게 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2~3주 저도 복용하면
 변비는 어느정도 해결될 줄 알았는데 
복용하기 전과 별로 차이가 없었어요. 

그리고 유산균 제품들은 대부분 가루라서
 매일 챙겨먹는 것이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가루 제품들은 목 넘김이 깔끔하지 않고 
복용한 후에도 입안에 텁텁함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바로 양치를 하지 않으면 
찜찜해서 못 견디겠더라고요. 

집에서 먹으면 별 상관 없겠지만 
저처럼 회사에 두고 틈틈이 먹는 사람에게는 
먹기 편한 것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복용이 불편하면 눈에 보이는 효과라도 있어야 
먹는 보람이 있을 텐데, 그건 그렇지도 않아서  
바로 다른 건강식품을 알아보았어요. 

장 건강에 좋으면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에 뭐가 있을까 
열심히 알아보던 중, 
지인이 양배추를 추천해주더라고요. 


 

실제로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매일 챙겨 먹었더니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지인이 효과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배추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양배추가 위에 좋은 음식으로
굉장히 유명한 건 다들 하시죠? 
그래서 저처럼 장 건강에도 좋다는 걸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양배추는 식이섬유 중에서도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이죠. 

불용성 식이섬유에 대해서 추가로 설명을 드리자면 
몸 속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여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입니다. 

즉, 장 속 유익균의 증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식이섬유소 중에서도 양배추처럼
 불용성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꾸준히 복용하는게 효과적이죠. 

실제로 양배추처럼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복용한 사람은 
대변의 무게가 128% 증가했고  
장에서의 체류 시간은 41%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BMJ학술지에 기재되기도 했어요. 


 



양배추가 저에게는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한달 전부터는
 장 건강을 위해 양배추즙를 복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양배추를 판매하는 업체가 많아지면서 
물인지 즙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묽은 제품부터 
상품성이 낮은 원료를 사용한 저품질 제품까지 
판매되고 있어서 가격만 보고 골라서는 
효과적인 양배추즙을 찾기 어렵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몇가지 기준에 따라 
양배추즙의 품질을 따져보고 고르기로 했어요. 



제가 양배추즙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저온추출, 유기농 원재료, 효소추출
이 세가지 입니다. 

이게 왜 중요한지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말씀드릴게요. 


 

첫번째는 저온 추출입니다. 

시판되고 있는 대다수의 양배추즙들은 
양배추를 고온(70~100도이상)에서 끓여 압착하는 
열수 추출한 제품들입니다. 

이렇게 열수 추출하면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의 항산화 물질부터 
위장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비타민U까지 
각종 영양성분이 파괴되어 
장에 좋은 음식인 양배추의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없게 되죠. 

영양성분들이 열에 얼마나 민감한지 살펴보면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
논문에서 비타민 용액에 100도이상의 열을 가한 결과, 
비타민C의 함량이 75% 이상 감소한 걸로 나타났죠. 

이렇듯 100도 내외의 높은 열을 가하면 
영양성분이 파괴되어 
제대로 된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50~6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추출한 제품을 골라야 하는데요. 

최근에는 열수 추출한 제품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높은 온도에서 추출한 제품들은 따로 
추출 온도를 표기하지 않아요. 

나아가 85~100도에서 추출한 뒤 
중저온이라는 애매한 말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이건 말만 중저온이지 열수 추출과 다를 바 없으니 
이웃님들께서는 반드시 50~60도이하에서 
저온추출한 제품인지를 확인하시길 바랄게요. 


 

두번째는 유기농원재료 사용 여부입니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장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원료만을 
이용해 만든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해요. 

흔히 농약을 사용하여 재배하더라도 
물로 깨끗하게 세척한 뒤 먹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농산물을 세척하더라도 제거되는 농약의 비율이 
최대 85%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거든요. 

즉, 세척만으로는 농약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데 
최근에는 식물 조직 내부 깊숙한 곳으로 스며들어 
제거가 거의 불가능한 침투성농약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라 문제가 더욱 심각하죠. 

따라서 농약 걱정없이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애초에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유기농이 안전하다는 장점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7의영양소라고도 불리는 파이토케미컬이 
농약을 사용하여 재배한 작물보다
그렇지 않은 작물에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왜냐하면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생성하는 물질이기 때문인데요.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유기농 포도와 
일반포도(농약을 사용하여 재배한 포도)의 
영양성분을 비교한 결과, 
안토시아닌 및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각각 1.3배,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죠.

즉 같은 양을 먹더라도 유기농을 먹어야 
훨씬 효과적인 만큼 
유기농양배추즙을 복용해야 합니다. 

 



세번째는 효소추출입니다. 

양배추의 영양소는 펙틴질, 셀룰로오스 등으로 이루어진 
단단한 세포벽 안에 갇혀 있어요. 
그래서 그냥은 체내 흡수가 되지 않으며 
세포벽을 먼저 분해해야 흡수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몸 속엔 단단한 세포벽을 
분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효소, 
즉, 세포벽 분해 효소가 없어서 
세포벽 속에 갇혀있는 영양성분을 
흡수할 수 없습니다. 

반면 기린이나 하마 같은 초식동물들은 
몸 속에서 세포벽 분해 효소가 생성되기에 
영양성분을 흡수할 수 있어요. 

이렇게 식물의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도 
하마나 기린처럼 식물의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을 까요?

바로 효소를 처리하여 
영양성분이 체내 흡수가 가능하도록 
만든 효소추출 양배추즙을 복용하면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흡수가 어려운 고분자성분들이 
저분자로 전환되어 흡수율도 월등히 높아집니다. 

 



즉, 영양성분의 함량부터 흡수율까지 높이려면 
효소추출 제품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이때 한가지 더 살펴봐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건 사용된 효소의 종류가 몇 가지 인가 인데요. 

세포벽은 펙틴질, 셀룰로오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굉장히 단단하다고 말씀드린 것 기억하시나요?  
이 세포벽 구성 물질들은 저마다 
다른 효소로 분해되기 때문에 
한가지만 사용해서는 효과적으로 분해가 되지 않아요. 

좀더 쉽게 설명 드리면 
셀룰로오스의 분해 효소는 셀룰라아제이기 때문에 
펙티나아제로는 분해되지 않아요. 
반대로 펙틴질의 분해효소는 펙티나아제이기 때문에 
셀룰라아제로는 분해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세포벽을 분해하여 
양배추의 영양성분을 얻으려면 
2가지 이상의 효소로 추출한 제품인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이를 토대로 제품을 하나하나 비교해보니 
좋은 품질의 제품을 찾아내는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제가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구입한 제품은 
[더작 유기농양배추즙]입니다. 

제가 이걸 복용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우선 상세페이지에
 “50도씨이하의 저온추출방식으로 제조”했다고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었어요. 

제가 제품을 직접 찾아보았을 땐 
추출온도를 기재하지 않거나 
중저온이라는 애매한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확실하게 적혀있어서 굉장히 믿음이 갔어요.

또한 한가지 효소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무려 3가지 이상의 복합효소를 사용하여 
추출했기 때문에 효과적이겠더라고요. 

물론 효소 관련 특허증도 확인할 수 있도록 
상세페이지에 기재되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유기농 제품이었답니다. 
유기가공인증마크가 제품 상단에 있으니 
복용하시기 전에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한가지 더! 

최근에 식품 관련 안전 사고가 끊이길 않고 있잖아요. 
그래서 안전한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원료가 안전하다는 건 유기농가공인마크를 통해 
확인은 했으니 제조 과정이 안전한지를 살펴봐야 하잖아요. 

이건 HACCP인증마크가 있어서 
위생적인 면에서도 걱정이 되지 않았어요. 

이건 원료 생산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되기까지 
안전하게 제조되고 있다는 걸 
인증하는 마크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름이 없는 브랜드가 아니라 
네이버 쇼핑 BEST 100에서 무려 12관왕을 한 
‘더작’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의심할 여지가 없었죠. 

아무래도 유명하지 않은 업체는 
제품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나중에 이름만 바꿔서 판매하는 것도 
가능 하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 때문에 
저는 건강식품만이라도 유명한 브랜드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있어요. 

 



유산균으로 한번의 실패를 맛본 제가 
요즘은 양배추로 장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일주일 정도는 별 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2주가 넘어갈 때쯤은 
아침에 변화가 찾아왔어요! 

지인이 말해 준 것처럼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이렇게 꾸준히 복용하다 보면 
변비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높아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겠죠?
제품을 하나하나 따져보고 고르느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머리도 조금 아팠지만 그만큼 


저한테 딱 맞는 건강식품을 찾은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이웃님들께서도 귀찮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건강 관리 시작해보세요! 

https://blog.naver.com/fkadwkdaf/221740144088

(▲발효한 홍삼을 먹어야 하는 이유)

 

아! 그리고 지난번 포스팅에서

홍삼을 발효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홍삼 관련 자료를 찾다가 괜찮은 글을 발견해

위에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